신차 구입 후 4년, 이후 2년 단위로 일정 기간마다 자동차 정기검사 실시 후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데요.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 진동 관리법에 규정된 정기검사 항목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신차 구입 이후 4년 자동차 정기검사 안내
자동차 검사는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요.
정기검사는 자동차의 안전도와 배출가스 기준 및 소음 기준을 평가하는 검사이며, 종합검사는 대상 지역에 등록된 차량이 받는 검사로 정기검사 +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추가되는 검사를 말합니다.
자동차 검사 주기는 신차를 구입한 경우 4년이 경과한 시점에 받게 되고 이후에는 2년 단위로 받는데요.
서울시에 거주하는 경우 종합검사를 2년 단위로 받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검사는 2년에 1회를 시행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른 시점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정해진 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간 | 과태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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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기간 다음날부터 30일 이내 | 4만원 |
31일부터 매 3일 초과 | 2만원 단위 가산 |
115일 이상 지남 | 60만원 |
자동차 검사 기간은 지정된 날짜를 기준으로 전후 31일이 지정이 되는데요.
대략 2개월이라는 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검사 기간이 도래한 경우에는 예약을 미리 해두시면 쉽게 검사 진행이 가능합니다.
저는 신차 구입 후 4년이 경과해서 처음으로 정기검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검색해봤을 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부적합 판정을 받으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장 흔한 케이스가 바로 전조등 광도 미달이나 전조등이나 제동등, 번호판 등의 전구가 고장 난 경우라고 하는데요.
자동차 검사가 도래했다면 동승자에게 부탁하여 간편하게 체크만 해본다면 부적합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부탁해서 미리 체크하고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문제 없이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기검사 진행 후 자동차 기능종합 진단서를 받은 내용입니다.
주말에만 주로 차량을 사용해서 4년을 탔지만 3만km밖에 타지 못했습니다.
매년 엔진오일 교체 시 기본 검사를 해주긴 하지만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해서 궁금한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정기검사를 받고 결과 서류를 받을 수 있으니 차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더라구요.
일단 얼라이먼트라고 하는 바퀴 틀어짐 부분에서 1.5mm/m 결과로 아주 좋음 판정을 받았는데요.
타이어 앞뒤 바퀴 교환을 한 번 했었는데 모두 7mm 넘게 남아 있다고 합니다.
브레이크 밟을 때 끼익 소리가 자주 나서 패드가 문제 있나 싶었는데 패드 마모 또한 25% 미만 진행으로 아직 한참 남아 있어서 당분간은 걱정하지 않고 타도 될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종 판정은 적합을 받았는데요.
서류를 건네주시는 검사관님도 키로수도 많지 않고 차량 관리도 잘 되어 있다고 칭찬을 해주더라구요.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도 신차 수준이라고 2년 후 검사 때 보자고 하셨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정기검사 예약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이 다가오니 어떻게 알았는지 민간 자동차검사 업체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정기검사 비용은 문자로 안내해주는 금액이 할인 금액이라고 안내를 받았으니 그냥 가게 되면 대략 1~2만원 더 받지 않을까 싶어요.
문자로 받은 민간 자동차 검사소 2곳 금액과 운영 시간 입니다.
민간 업체의 장점은 토요일 운영을 하고 있어서 평일에 바쁜 직장인들이 이용하기 좋은데요.
가격이 저렴한 곳은 오히려 정식으로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소 비용보다 저렴하더라구요.
단점은 예약이 불가능해서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가면 시간을 많이 허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지정하고 있는 정식 업체는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이나 회사 근처와 가까운 업체를 검색해봤는데요.
그나마 회사에서 가까운 곳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예약은 정기 검사 기간에 맞춰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 홈페이지에서 핸드폰 인증 후 쉽게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예약은 대부분 안하고 있어서 평일 중 여유가 되는 시간대에 예약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성우자동차공업 정기검사 과정
자동차 정기검사를 예약한 곳은 성우자동차공업 이라는 곳으로 현대 블루핸즈, 기아 오토큐 및 자동가 검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검색에서 “성우자동차공업” 이라고 검색해야 나오더라구요.
도로명 주소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6길 26, 지번 주소는 성수동1가 5-1 입니다.
입구에 크게 간판이 위치하고 있으니 바닥에 보이는 파란색 라인을 따라 들어가면 되는데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접수처가 있으니 하차 후 접수처에서 체크 리스트를 수령해야 합니다.
13시 20분 예약을 했고 13시에 도착했는데 하필 담당자가 잠깐 자리를 비워서 5분 정도 기다리다 접수를 진행했습니다.
접수 과정은 예약 내역 확인 후 체크 리스트를 인쇄 해주는데요.
다시 차에 타서 바닥에 보이는 파란색 라인만 따라 가면 됩니다.
박스 모양으로 체크한 곳이 바로 자동차 검사를 진행하는 곳인데요.
앞에 차량들 뒤로 대기하고 있었는데 5분 정도에 1대 정도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검사 완료 시간을 확인해보니 13시 40분 이였습니다.
대기하는 차량이 있어도 넉넉하게 1시간 정도 여유를 갖고 오셔야 될 것 같아요.
실제 검사 시간은 차량 인도 후 10분 내외로 화장실 갔다 와서 잠깐 기다리고 있으니 바로 불렀습니다.
자동차 정기검사 비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 홈페이지에서 예약 과정에서 미리 정기검사 비용을 결제하게 되는데요.
소형 자동차 기준 정기검사 비용은 23,000원 입니다.
경차의 경우에는 17,000원 중형 차량은 26,500원 대형 차량은 29,000원 입니다.
검사 수수료는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으로 재검사기간내 재검사수수료는 면제 되는데요.
예를 들어 정기검사를 받다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항목이 있다면 공업사에서 문제를 해결 후 다시 정기검사 업체에서 부적합 받은 항목만 재검사를 실시하면 되는데 재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는 면제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