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뒷통수 두통 및 누르면 생기는 후두통 주사 치료 후기

뒷통수 두통 문제를 일으키는 후두통, 후두신경통, 근막통증증후군은 통증 유발점의 정확한 치료가 필요한데요.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주사 치료 및 도수 치료 후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왼쪽 뒷통수 두통 및 손으로 누르면 생기는 통증

목디스크로 인한 경추성 두통으로 인해 10년 가까이 고생을 했는데요.
올해 11월 중순부터 새롭게 근막통증증후군 진단을 받고 2개월 가까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항상 두통이 생기면 두통이 생긴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주사를 맞다 보니 1~2년 기간 동안 주사를 50차례 이상 맞아 왔는데요.
문제는 주사를 맞고 난 후 2~3일은 괜찮았다가 다시 두통이 반복되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고통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해서 신경외과로 병원을 바꾼 후 근막통증증후군 진단을 받으면서 주사 치료와 도수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데요.
자세 교정 및 운동도 틈틈이 배우면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한 달 이상 치료를 유지하면서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고 두통도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워낙 오랜 기간 잘못된 몸을 그대로 유지했더니 잘 낫지 않고 있긴 하지만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추가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교정하면서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점점 드러나고 있는데요.
최근 발견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뒷통수 두통이 발생하는 부위가 평소에도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생기는 걸 발견했습니다.

뒷통수-두통-통증


사진에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바로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생기는 부위인데요.

손으로 뒷통수를 만져보면 뼈 바로 윗쪽에 움푹 들어간 부위 주변으로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아마도 이 부분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긴 통증 유발점으로 의심이 됩니다.

통증 유발점은 근육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이 되지 않아 담이라고 표현하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통증을 발생시키는 포인트로 변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데요.

통증 유발점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 통증을 일으킬 뿐 아니라 두통이나 목을 따라서 연관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 유발점을 찾아 해결하고 자세 교정을 통해 치료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두통 감소를 위한 뒷통수 및 승모근 주사 치료 후기

후두통이나 근막통증증후군의 경우 두통을 일으키는 게 바로 통증 유발점이라고 알려 드렸는데요.
두통과 관련된 근육의 긴장은 경추 상부 부위에 주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사 치료를 받게 되면 경추 1번과 2번 주변으로 주사 치료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나머지 근육이 과도하게 뭉쳐진 부위를 손으로 만져보면서 주사 치료를 해주더라구요.

뒷통수-두통-주사치료


사진에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바로 승모근이 긴장되는 부위인데 저기에도 주사 치료를 받았습니다.

추가로 왼쪽 뒷통수 안쪽에 통증이 생기는 부위에도 주사 치료를 받았는데요.
지난 주에 한 번 받고 조금 줄어들었는데 완전히 통증을 없애기 위해 2번째 주사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제가 느끼는 컨디션이나 상태를 보면 왼쪽 뒷통수 두통을 일으키는 통증 부위를 완전히 풀어내면 아마 두통이 그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발 매번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태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뒷통수 두통 치료 비용 및 실비 보험 청구

뒷통수 두통 치료는 주사 치료, 도수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일정을 정리해보면 주 1회 주사 치료, 주 2회 도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 달 기준으로 주사 치료 4회, 도수 치료 8회를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뒷통수-두통-주사치료-비용


주사 치료 및 도수 치료를 함께 받은 날 청구된 치료 비용인데요.
병원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175,600원이 나왔습니다.

한 달 2가지 치료를 받는 비용을 다 합치면 대략 1,100,000원 가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매월 내고 있는 실비 보험 청구 입니다.

실비 보험 가입 상품에 따라 자기부담금, 통원의료비 금액 제한액이 다를 수 있는데요.
가입 당시에 받은 보험 증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입한 실비 보험 상품은 의원급은 자기부담금 1만원, 질병통원의료비 25만원 제한이 있는데요.
1회 치료 받은 비용은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는 한도에 있습니다.

뒷통수-두통-주사치료-실비


175,600원 병원비가 나온 금액을 실비 청구하면 165,600원이 나오는데요.
한 달 1,100,000원을 내야 하는 병원비가 실비 청구를 하면 80,000원으로 해결이 됩니다.

병원비가 많이 나올까봐 치료를 미루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비 보험이 있으시면 걱정 없이 치료 받으셔도 됩니다.

최근 실비 보장 기준이 깐깐해졌다고 하지만 이렇게 확실한 치료에 대한 부분은 지급 보류 없이 받았습니다.

제가 가입한 메리츠 화재 실비 보험의 경우 청구 당일 또는 다음날이면 대부분 입금 처리를 해줬습니다.

스트레칭 및 자세 교정 방법 추천

지속적인 두통이나 근육통, 목 주변으로 느껴지는 긴장감, 날개뼈 통증 등에 추천 드리는 스트레칭은 유튜브만 찾아보시더라도 충분히 많이 알 수 있는데요.

제가 경험해보니 정확한 자세를 찾고 스트레칭 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추천 드리는 방법은 병원에 가서 도수 치료를 받으면서 치료사 선생님에게 운동이나 자세 교정, 스트레칭 방법을 직접적으로 배우시는 게 좋습니다.

병원은 정말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헬스장, 피트니스 센터, 필라테스에서 개인 PT 받으시면서 배우면 됩니다.

아마 직접 자세 교정이나 운동법을 배워보면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실거에요.
힘을 주는 방향이나 어느 정도 힘 세기로 스트레칭 해야 되는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뒷통수-두통-손잡이-괄사


치료를 받으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머릿 속 근육을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점 입니다.

두통이 만성적으로 나타나시는 분들은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겠지만 승모근을 시작으로 목 전체가 아마 굳어 있습니다.
그리고 굳어진 목 근육을 따라서 뒷통수 근육과 옆머리 근육들도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손가락을 이용해서 잘 풀어주시면 두통 감소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손가락도 좋지만 균일한 힘으로 마사지 효과가 필요할 때는 괄사를 이용하시면 좋은데요.
사진에 있는 손잡이 괄사는 1개당 5,000원 정도에 구입 후 주변에 나눠주기도 했는데요. 정말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회사에도 필수로 놔두고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갈 때도 항상 챙겨가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폼롤러는 필수니까 무조건 하나 구입하세요.
세로로 누워서 스트레칭 해야 하니까 90cm 제품을 추천 드려요.

폼롤러 운동법 및 자세 교정 방법은 다음번 포스팅에 설명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