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근육 뭉침 도수치료 30분 가격 실비 청구 후기

도수치료는 손을 사용해 신체의 정렬을 바로 잡는 직접적인 치료 방법으로 물리치료사 면허자가 도수치료학회에서 일정 교육을 이수 받고 시험을 본 후 전문 도수치료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거북목 근육 뭉침 도수치료 다시 시작

목이 본래의 C자형 커브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반대로 거북목까지 진행되는데요.
근육이 버틸 수 있는 초기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보다는 PC작업을 목을 쭉 빼고 하던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서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되었고 일자목을 거쳐 거북목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팔이 저린 증상과 근육통, 두통이 생겼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부단한 노력으로 거북목에서 일자목 형태로 유지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병원을 다니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주로 주사 치료를 시행하여 빠르게 증상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주사 치료가 효과는 좋지만 원인이 해결 되지 않다 보니 계속 증상이 재발 되는 문제로 괴로운 상황이 많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렇게 8년 정도의 기간을 지내다가 최근에 병원을 바꾼 후 새로운 문제 원인을 알게 된 부분도 있는데요.
바로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증후군 질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이 뭉치는 문제가 재발하면서 통증 발생 지점이 생겨 계속해서 통증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두통까지 유발하는 증후군으로 정확한 진단은 불가능하지만 증상을 기준으로 전문의가 진단할 수 있는데요.

근막에 대한 부분은 재활의학과에서 주로 다루는 개념으로 정형외과 또는 마취통증의학과 선생님들은 개념에 대해 알고 있지만 경험은 많지 않아 치료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막통증증후군-주사치료


다행히 근막통증증후군 주사 치료를 3회까지 받고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한 경추성 증상도 있지만 과도한 근육의 긴장 및 수축으로 인한 원인에 대해서 알게 되고 난 후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도수치료를 다시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수치료 평균적인 가격 및 실비 보험 적용은?

도수치료를 한 번이라도 받아보신 분들은 치료를 위한 실비 보험 청구는 문제 없이 가능하다는 정도는 알고 있을텐데요.
2017년 4월을 기준으로 보장에 대한 내용이 상이하기 때문에 인지하고 계시면 좋습니다.

2017년 4월 이전 가입한 실비 보험은 1년 기준 금액 제한 없이 180회 한도에서 보장이 가능하지만 이후에 3세대 이후 특약으로 가입한 경우는 1년에 350만원 한도에서 50회 까지만 보장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실제 거북목과 같은 질환으로 인한 도수치료는 생각보다 1년에 30회 이상 받기가 어렵습니다.
바로 물리적인 시간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저도 최대 1년에 30회 정도까지는 도수치료를 받긴 했지만 그 이상 받는 건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요.
일단 회사를 다니면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받아야 되는데 그런 시간을 고정적으로 뺄 수 있는 직장인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1년을 주로 나누면 52주가 나오는데요. 꼬박 꼬박 가게 된다고 해도 최대 50번 입니다.

이러한 물리적 상황이 있기 때문에 3세대 이후 도수치료 실비 적용이 불리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실비보험이 있으시다면 병원비 부담이 그만큼 적어질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도수치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0분-도수치료-가격


결과적으로 이번에 옮긴 신경외과에서는 1회 30분 도수치료를 받았는데요. 비용은 10만원이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1시간을 받았으면 20만원이 청구되었을 거 같은데 이전에 받았던 병원과 비교하면 2배 정도 비싼 금액 입니다.

이전에 도수치료를 받았던 병원은 1시간에 9만원이 청구되었는데 반해 이번 병원은 30분을 받았는데 10만원 이더라구요.

도수치료의 평균적인 가격을 살펴보면 1회 기준으로 최소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지만 병원 규모에 따라 비용이 편차가 클 수 있어 치료 전 금액에 대한 실비 청구 여부 및 치료 계획을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하셔야 될 것 같아요.

치료 목적이 아닌 단순한 근육 뭉침을 풀기 위한 도수치료를 받았다면 병명 코드에 따라 지급이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번에 받은 주사 치료와 도수치료에 대한 실비 청구 결과 자기 부담금 1만원을 제외하고 실비로 보험료를 수령 받았는데요.
자기 부담금 기준이나 1회 최대 보장 금액이 보험마다 상이할 수 있어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병원비는 총 175,600원이 나왔고 실비 보험을 청구하여 165,600원을 수령하였습니다.

신경외과 도수치료 30분 후기

사실 어떤 병원을 가게 되더라도 얼마만큼 실력 있는 도수치료 선생님을 만나는 지가 가장 중요한데요.

이번에 만난 선생님은 재활 운동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시더라구요.
도수치료 이외에도 필라테스 강사도 하고 계시고 끊임없이 교육을 계속 받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지압 압력도 마음에 쏙 들어서 도수치료를 받고 정말 개운한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습니다.
도수치료를 끝내고 몇 가지 운동 방법도 안전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도수치료에 대한 경험이 많다보니 서로 궁금증이 많아서 여러가지 질문을 서로 주고 받고 했는데요.
도수치료사의 경우 크게 2가지 길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첫번째는 환자의 재활 운동의 중점을 두고 하는 케이스, 두번째는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의 목적을 두고 하는 케이스 이렇게 어느 정도 선을 두고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만난 선생님은 재활 운동에 중점을 두고 하시는 분이라 이전에 만났던 선생님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도구도 많이 이용하시고 도수치료도 잘하시지만 어떻게 움직여야 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도 자세하게 알려주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도수치료를 어떤 병원에서 받는 게 좋을지 질문을 하신다면 저는 재활의학과를 가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이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번 신경외과에서 치료 효과가 좋다면 여기를 계속 다니긴 하겠지만 혹시 재발하게 되면 다음번엔 재활의학과에 가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도수치료 도움이 되는 게 맞을까?

이전에 제가 목디스크 주사 치료 관련된 글을 쓰면서 도수치료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하면서 도수치료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다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경추성 목디스크로 발생하는 증상은 도수치료를 통한 개선이 어렵다고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증상 자체가 디스크의 눌림이나 염증 반응이 발생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근막통증증후군과 같은 근육 문제로 발생하는 증상은 도수치료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가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각 위치에서 정확한 역할을 수행해줘야 하는데요. 바르지 못한 자세와 정확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근육은 결국 짧아지고 굳어지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주사치료를 통해 일시적으로 풀어낼 수 있지만 도수치료를 통한 근육 움직임을 회복하고 재활 운동을 함께 시행함으로 원인을 치료할 수 있게 되는데요.

진단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으로 근육 문제라면 도수치료를 통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일단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일자목, 거북목 상태 확인을 해보는게 필요한데요.
팔 저림이 있는 경우에는 MRI나 CT 촬영을 통해 명확하게 판단 후 치료 과정을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