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은 커피에 있는 성분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 상태를 각성하고 피로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장기간 다량의 카페인 성분을 복용할 경우 중독을 일으켜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카페인으로 발생하는 무기력증과 두통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무 피곤하고 머리가 아파요.”
저 뿐 아니라 회사 동료들과 주변 지인들도 최근 카페인 중독으로 고민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편두통이 너무 극심하게 온 날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커피를 마시지 않았었는데요. 바로 커피를 한 잔 내려서 마시고 난 후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사무실에 내근하는 직장인들은 아침, 점심 이렇게 2잔은 필수적으로 마시는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아침에 출근해서 스틱 커피를 2개 타서 한 잔 마시고 점심 먹고 커피 전문점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시고 있습니다.
입이 심심하고 잠이 너무 쏟아져서 커피 생각이 간절한 날에는 3~4잔도 마시기도 하는데요.
혼자 밥을 먹는 날은 메가 커피에 있는 메가리카노라고 하는 1L가까이 되는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카페인 중독은 이렇게 커피를 자연스럽게 마시다가 중독 되는 게 가장 흔한 사례인 것 같은데요.
가장 크게 생각하는 문제는 주말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무기력증과 함께 두통이 찾아오는 상황 이였습니다.
커피로 인한 두통의 양상
저는 목디스크로 인한 경추성 두통, 카페인 금단 현상으로 나타나는 두통, 원인을 알 수 없는 편두통 이렇게 3가지 두통을 두루 경험하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괴로운 두통은 경추성 두통입니다. 문제는 경추성 두통과 함께 나타나는 편두통 증상과 카페인 금단 현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두통이 구분할 수 없게 나타날 때가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진통제 뿐 아니라 편두통 치료제를 복용해도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발작성 두통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야 어느 정도 가라앉는 두통인데요.
다행히 커피로 인한 카페인 금단 현상 두통은 커피가 마시면 자연스럽게 가라앉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결국 커피를 마시게 되는 악순환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커피로 인한 두통의 양상은 대부분 경미한 두통에 가까운데요.
초기에는 참기 힘든 두통은 아니고 머리가 조금 지끈거리고 무겁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고 두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끊기 위해서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중독 두통 이겨내기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다양한 형태로 흡수가 됩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각성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기억력을 향상 시키는데요.
커피를 바로 끊을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한 주를 규칙적으로 피곤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커피를 손에서 놓을 수 없는데요.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량의 평균 값이 150~310mg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성인 기준 카페인 하루 섭취량을 400mg 이하로 권고하고 있는데요. 2잔을 마시게 되면 기준치를 넘어가게 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커피 중독으로 인한 두통을 이겨내는 방법은 순차적으로 카페인 함량을 낮추는 게 정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에 카페인 500mg 이상을 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 또는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초기에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커피를 일단 마시지 말고 두통이 생기면 최소량을 섭취하여 두통이 가실 정도만 마셔줍니다.
이후에는 1잔 정도로 기준을 잡고 그 이상은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하는 건데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점차 카페인 중독 및 금단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편두통 치료제 및 진통제 종류
두통은 카페인 금단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및 높은 긴장감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 중 편두통은 별다른 원인을 알 수 없이 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뇌에 있는 신경 섬유가 압박을 받으면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편두통의 경우도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니 편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카페인을 줄여보시는 것부터 시작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편두통은 약국에서 구입해서 먹는 일반적인 진통제와 다르게 의사 선생님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편두통 치료제로 트립탄 계열의 약물인 이미그란정, 나라믹정과 같은 전문의약품 제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편두통 치료제 약물은 두통 초기에 복용하는 약으로 예방 효과에 집중하여 사용됩니다.
뇌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급성으로 발생하는 편두통의 통증을 억제시키는데요.
편두통 치료제로 제어가 되지 않은 두통의 경우는 염증 반응을 감소 시켜주는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과 같은 소염 진통제를 초기에 사용하게 되는데요.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트라마돌 성분의 진통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트라마돌 성분 진통제도 효과가 없을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 마약으로 인한 문제가 워낙 문제가 많이 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의사 선생님들이 소량의 성분이 포함된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도 수술 환자 또는 암성 통증 환자가 아닌 이상 처방을 잘 내주지는 않습니다.
진통제는 통증을 제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치료와는 다른 문제로 볼 수 있는데요.
두통을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검사를 시행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