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관절 와순 손상 및 파열은 어깨를 부딪쳐 팔을 짚고 넘어지거나 팔을 머리 위로 뻗는 동작을 반복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발생할 수 있어 어깨를 움직이는 과도한 동작에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팔을 위로 들어 안쪽으로 당기면 생기는 통증
운전석에 차를 타고 안전벨트를 잡으려고 당기면 어깨 주변으로 통증이 발생했는데요.
근육통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잘 낫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칭 할 때도 팔을 위로 올리고 안쪽으로 잡아 당기면 통증이 심하게 생겼는데요.
통증 자체가 팔 주변과 등 부분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통증 강도가 심해지면서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가벼운 동작을 할 때도 어깨 주변으로 생기는 통증 때문에 여러가지로 불편한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과격한 운동이나 기구를 들어 올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증상이 생겼을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아마 작년에 셀프 이사를 하면서 과도하게 무거운 것들을 들어 올리면서 어깨 주변이 손상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를 뺄 때 생각보다 무게가 무거워서 고생을 꽤 했는데 그 때 어깨로 과부하가 크게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통증을 참고 지내다가는 안될 것 같아 바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관절 와순 손상 의심
목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는 회사 주변 재활의학과에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일단 특정한 동작에 따른 통증 발생 증상을 설명했는데요.
선생님이 직접 일어나서 팔과 어깨를 여기 저기 돌리면서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목디스크와 연관된 통증도 있지만 어깨 관절 와순 손상이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치료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 잠시 고민하더니 2가지 방식으로 주사 치료를 시행해보자고 했습니다.
1차는 목디스크에 따른 증상을 잡는 목 주변으로 하는 주사와 2차는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의심 위치로 하는 주사를 권유했습니다.
당연히 하겠다고 했고 어깨 관절 와순 손상은 주사 치료 후 호전되지 않으면 MRI 촬영으로 확인을 하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바로 상의를 갈아 입고 주사를 맞게 되었습니다.
어깨 주변 관절 와순 염증 주사 치료
2가지 주사 모두 초음파를 보면서 맞았는데 어깨 주사는 앉은 상태로 맞았습니다.
일단 어깨는 조영제를 넣어서 위치를 확인하면서 주사 시술을 한다고 했는데요.
통증이 심한 부위는 정말 소리를 안 지를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찌릿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주사를 맞고 난 후 뻐근함도 상당히 오래 지속되었는데요.
주사를 맞고 난 직후로 3~4일간은 최대한 어깨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지냈습니다.
목 주변으로 맞은 주사는 누워서 진행했고 초음파로 위치를 보면서 진행했는데 어깨 주사 보다는 견딜 만 했습니다.
주사를 맞고 난 후 2~3일은 정말 편안하게 지냈는데 어깨 주변으로 발생했던 통증이 대부분 사라진 듯 느껴져서 숙면도 취했고 일상 생활 할 때도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5일 정도 지나고 나서 다시 비슷한 어깨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전보다 심각할 정도의 날카로운 통증은 아니지만 팔을 들고 당길 때 생기는 통증의 양상은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통증 강도를 생각해보면 원래 90정도의 통증이 있었다면 10~20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50~60정도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깨 관절 와순 손상 MRI 촬영 고민
증상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결국은 병원을 다시 찾았는데요.
효과가 없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해서 주사 치료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아마 2회 주사 치료에도 불구하고 완화가 되지 않으면 그때는 MRI 장비가 있는 병원에서 어깨를 찍어서 정확한 문제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깨 MRI 비용은 40~50만원 정도 금액이면 될 것 같은데 아마 병원 연계된 곳에서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실손 보험까지 청구하면 최소 비용으로 진행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깨 문제가 아니면 아마 목디스크로 인한 신경 문제일 것 같은데 어깨 MRI로 확인되는 게 없다면 경추 MRI를 추가로 찍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