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은 운전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0,000~50,000km 운행 후 교체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브레이크 패드 잔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정확합니다.
브레이크 밟을 때 끼익 소리 어떻게 구분할까?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가 바로 올바른 브레이크 사용법 입니다.
브레이크는 차를 멈추는 기능도 하지만 적절한 감속을 통해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새차를 구입할 당시에는 문제가 없지만 차를 구입하고 2~3년이 지나고 난 이후부터는 소모품에 대해 조금씩 관리해줘야 하는 부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에어컨 필터는 3개월, 엔진오일은 1만키로 또는 1년 주기로 교체를 하는데요.
주행거리에 따라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배터리 등의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브레이크 패드는 외부로 드러나 있지 않아 일반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없다보니 간과하게 되는데요.
주로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익 소리가 나면 그 때 관심을 갖게 되기 시작합니다.
끼익 또는 끼긱하는 쇠 긁히는 소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주로 브레이크 패드에 녹이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발생하거나 적정온도까지 오르지 않아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발생하는 소리는 장거리 운행을 할 경우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됩니다.
문제가 되는 상태는 브레이크 페달에 발만 대면 쇠를 긁는 소리가 끊임없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경우인데요.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한계선까지 닳아 인디게이터라는 부분이 디스크를 긁어서 발생하는 소리로 즉시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줘야 하는 상태입니다.
브레이크 패드 잔량 보는법
브레이크 패드의 정확 잔량은 공업사 또는 본인 브랜드 차량의 전문 A/S센터에서 확인 후 교체가 가능한데요.
엔진오일과 같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함께 진행하시는게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럼 내 차 패드 잔량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끼익 소리가 난다고 무조건 브레이크패드 잔량이 남지 않은건 아닌데요.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아주 쉽게 브레이크 패드의 잔량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잔량 보는법
1. 스마트폰 카메라를 실행한 후 동영상 모드로 바꿔주세요. 2. 플래쉬 모드를 켜짐으로 변경해주세요. 3. 자동차 바퀴 휠 사이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넣어서 확인합니다. 4. 영상을 녹화 상태로 촬영 후 확인하면 휠이 좁은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
브레이크 패드 교체는 언제?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주기는 권장 주기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남아있는 패드 잔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 교체를 어느 시점에 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빨간선으로 표시한 부분이 마모가 되는 잔량 부분이고 연두색선 부분이 고정 부위로 1:1 비율이 되는 시점을 50% 사용했다고 판단하고 패드 교체를 권장하게 됩니다.
제 차의 경우 앞바퀴쪽 패드는 60% 남은것으로 보이고 뒷바퀴쪽 패드는 70% 이상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주행거리가 현재까지 28,510km로 3년 넘게 타고 있는데 아직은 1년 이상은 충분히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패드 잔량을 확인하고 교체 시기까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은?
패드 교체비용은 패드 부품 가격과 공임 비용이라고 하는 인건비 부분이 더해져서 청구되는데요.
최근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한 회사 동료분에게 비용을 확인해보니 앞바퀴쪽만 교체했는데 대략 1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하더라구요.
현대 블루핸즈 기준으로 패드 부품은 6만원 가량이고 공임비가 4만원 정도 들어갔다고 합니다.
뒷바퀴 패드 교체까지 하면 대략 15만원 이상은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직접 패드를 구입하여 공임나라 같은곳에서 교체하면 조금 저렴할 수 있지만 현대차의 경우는 블루핸즈에서 교체하면 전산상으로 기록이 정확하게 남고 교체 시기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관리도 편하고 중고 판매시에도 유리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결정은 항상 본인의 몫이긴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차량 유지와 관련된 비용은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생각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