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옆머리 남성 다운펌 주기 및 관리 방법

요즘 유행하는 남성 헤어스타일을 보면 기본적으로 옆머리 다운펌이 필요한데요. 10년이 넘게 다운펌을 유지하는 입장에서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운펌 주기 및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뜨는 옆머리 다운펌으로 해결

옆머리가 뜨는 머릿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학창시절 짧은 머리 시절을 지나오면서 스트레스가 많았을텐데요.
학교를 다니던 시기에는 두발자유가 아니라 옆머리가 붕붕 뜨는 바람에 머리를 어떻게 자르고 관리할지 고민도 많았습니다.


아침에 드라이기로 옆머리를 눌러주면서 말려주고 왁스를 사용해서 어느정도 내리는데 성공해도 체육시간이 있거나 오후가 되면 자연스럽게 옆머리가 올라오면서 복원이 되다보니 항상 헛수고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옆머리-다운펌-주기


그러다 단골 미용실에서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 추천으로 다운펌이 유행하기 시작하기도 전부터 다운펌을 서비스로 해주기 시작했는데요. 이게 한번 시작하니까 끊을 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시작된 다운펌을 10년이 넘도록 하게 되었는데요.
옆머리 다운을 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긴 했지만 머리카락 자체가 두껍고 뻣뻣한 경우에는 대체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다운펌 주기 3주? 4주?

다운펌 주기에 대해 어느정도 기간으로 하는게 좋을지 모르시는분들이 많은데요.
아무리 좋은것도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는 말처럼 다운펌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운펌은 일반적인 파마처럼 머릿카락에 있는 단백질 성분의 결합을 끊어준 후 원하는 형태로 유지한 후 중화제를 사용하여 다시 연결해주는 과정으로 머리카락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있다보니 1차적으로 머릿결이 손상을 받게되고 2차적으로는 파마약으로 인해 두피가 손상을 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2가지 부작용에 대처가 필요한데요.


2가지 부작용을 모두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다운펌 주기를 가져가는게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남성 커트 주기는 짧게 하는 분들은 2주, 길게 가져간다면 4주 정도로 잡는데요.


다운펌 주기가 짧을 경우 약제에 의한 손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최소한 3주 이상, 평균적으로는 4주 단위로 하시는게 가장 적합합니다.


특히 다운펌과 함께 다른 파마를 하기 위해 열처리를 한 경우에는 최소한 6주 정도는 텀을 두고, 머릿결과 두피 손상으로 부작용이 생겼다면 8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이후에 다운펌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운펌 이후 샴푸 및 헤어 에센스 관리 방법

다운펌도 일반적인 파마와 마찬가지로 첫 파마 후 최소한 8시간 정도는 샴푸를 하지 않으시는게 좋은데요.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고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샴푸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머리를 감은 후 머리를 말릴 때 물기를 어느정도 털어낸 후 꼬리빗으로 다운펌 방향으로 잘 빗어준 후 미지근한 바람으로 완전히 바싹 잘 말려주셔야 하는데요.


두피까지 잘 말려준 후에는 두피 보습제와 헤어 에센스를 사용해서 수분 및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셔야 합니다.


다운펌 이후 두피 주변이 가려울 수 있는데 절대로 긁지 마시고 이후에도 가렵더라도 최대한 두피를 긁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운펌 부작용 줄이는 방법

가장 흔하게 생기는 다운펌 부작용은 바로 두피에서 떨어지는 각질입니다.
여태까지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각질이 무지막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놀라실 수 있는데요.


다운펌으로 인한 두피 손상으로 인해 피부 각질이 탈락하면서 생기는 다운펌의 대표적인 부작용 입니다.


예민해진 두피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을 두고 두피가 진정되기를 기다려야 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두피 보습제, 헤어 에센스 사용은 꾸준하게 사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생겼거나 상처로 인한 쓰라림이 있다면 에센스 제품은 사용하지 마셔야 하는데요.
계속해서 염증 반응으로 불편해지면 꼭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소염 진통제 등을 복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중요한건 역시 다운펌 주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부작용이 심한 분들은 최소한 2~3개월의 여유를 두고 다운펌 시술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