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신경통 특징은 뒷목이 찌릿함과 함께 뒷목 및 뒷머리에 통증이 생기는데요. 두피 가운데 넓게 분포한 후두 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경추 질환이나 근육의 긴장도가 올라가 신경이 압박되면서 두통이 함께 발생합니다.
내가 겪은 후두신경통 증상
후두신경통은 머리 뒷부분과 뒷목에 생기는 통증이 특징적인 질환인데요.
후두 신경의 분포에 따라 염증이 생기거나 신경이 압박 받으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내근직으로 일을 하다보니 하루에 꼬박 8시간을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업무에 집중하다보면 깨와 목에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근육이 뭉치다보니 어깨가 무겁고 만성 두통이 생겨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등 날개뼈 부분인 견갑골 주변으로 항상 묵직함이 있고 담이 온것처럼 통증이 계속해서 남아있다보니 일상생활 자체가 불편함의 연속이였습니다.
주로 두통은 오른쪽 뒷목을 따라서 올라왔는데요. 초기에 약을 먹으면 잘 잡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늦게 약을 먹으면 머리 전체가 울리는 발작성 두통에 가깝게 심한 두통이 지속되었습니다.
후두신경통 초기에는 두통이 주로 나타났던것 같은데요. 점점 두통 주기가 짧아지고 심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한 뒷목 통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다양한 검사 후 받은 진단 결과는 후두신경통이였습니다.
주로 목디스크가 있는 환자들이 자세가 좋지 않고 계속하여 어깨와 목주변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진통제와 편두통약을 먹고 잘지내다가 며칠 지나면 또 통증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두신경통 주사 치료 후기
통증이 약물이나 간단한 주사치료로 충분히 조절이 된다면 괜찮지만 그마저도 듣지 않고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지면 그때 감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디스크 증상으로 인해 경추 주변으로 맞는 신경주사와는 다르게 머리 뒷쪽과 뒷목 주변으로 주사를 여러차례 맞았습니다.
신경 주변을 풀어주어 압박을 최소화하여 치료하는 거라고 설명을 들었는데요.
주사약이 들어가자마자 뒷머리 주변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뻑뻑했던 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신세계였는데요.
어떤 부위는 빡빡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머리 뒷부분에 주사를 맞으면서 증상이 바로 개선되는걸 느껴보니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두통 및 뒷목이 찌릿한 통증이 개선될때까지 주사치료를 몇차례 더 받기로 했는데요.
병원에서 회사에 복귀하면서도 가벼워진 머리 뒷쪽과 목주변의 개운함이 오랜만에 상쾌함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런데 이틀정도 지난 후 또다시 두통이 생기더라구요.
다행이 처방받은 편두통약과 진통제가 잘 들어서 금방 통증이 잡히긴 했는데요.
1~2번 치료만으로 개선될 수 있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스트레칭도 더 신경써주고 있고 1시간에 5분 정도는 가볍게 걸으면서 목 주변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후두신경통 치료 실비 받을 수 있을까?
후두신경통 치료는 주사 또는 도수치료와 같은 치료가 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실비 보험을 통해 치료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사 치료의 경우 1회 기준 3~10만원선 금액으로 받는데요.
실비 보험에 따라 다르지만 자기부담금 일정한 금액을 제외하고 질병통원의료비 항목으로 보험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후두신경통 주사치료를 받고 수령 받은 보험료 내역입니다.
제가 가입한 메리츠화재 실비보험은 1만원 자기부담금 제외한 금액에 대해 1회 기준 최대 25만원까지 보장되는 상품인데요.
주사치료나 도수치료의 경우 부담없이 통증이 생겼을 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후두신경통 예방하는 방법
후두신경통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평소에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항상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뒷목 주변 마사지를 통해 근육 긴장도를 풀어주는게 도움이 되는데요.
손가락을 이용해 딱딱하게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방법을 찾아보면서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 사용도 최대한 줄이고 모니터 높이도 눈높이에 맞게 올려서 사용하시는것도 좋은데요.
목으로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후두 주변 근육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있을 때는 무작정 참기보다는 적절한 진통제 복용또한 필수적인데요.
절대 무리하게 목을 돌리거나 너무 강한 강도의 마사지는 오히려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