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성 목디스크 두통 주사치료는 다른 치료법에 비교하여 즉각적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뛰어난 시술로 비수술적 보존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경추성 목디스크 두통은 얼마나 심할까?
경추성 두통은 목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을 이야기하는데요.
디스크(추간판탈출증)가 심한 경우에 저린 증상은 발생하지만 두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목디스크가 아니라도 어깨 주변의 근육 경직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뚜렷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두통이 발생했다며 목이나 어깨주변 근육을 풀어주는것만으로 두통 증상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디스크로 인한 경추성 두통이 갖는 특징적인 현상이 있는데요.
제가 경험했던 두통의 양상과 통증정도는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 뒷목이 뻐근하고 뒷통수를 따라 두통이 올라오는 느낌이 있다.
- 산발적인 두통이 발생할 때도 있고 눈이 빠질 것 같은 압통이 발생한다.
- 두통과 함께 식은 땀이 나고 구토 증상까지 동반된다.
- 극심한 두통이 온 경우 진통제가 잘 듣지 않고 일정 시간을 버텨야 두통이 천천히 가라앉는다.
이런식으로 다양하고 통증정도도 증상 발현시마다 차이가 있어 편두통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미리 약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경추성 두통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목디스로인한 경추성 두통 진단
목디스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또는 마취통증의학과를 갑니다.
목디스크는 엑스레이나 CT로는 확인이 불가능하고 M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확연히 있다고 의사 선생님이 판단하는 경우에는 MRI 촬영 후 진단하게 됩니다.
MRI가 원내에 있는 경우에는 바로 촬영이 가능하지만 없는 경우에는 다른 병원이나 MRI 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의뢰서를 작성해주는데요.
저는 후자의 경우로 진료의뢰서를 받고 비교적 MRI 비용이 저렴한 건강관리협회를 통해 MRI 촬영 후 최종적으로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목디스크 진단 이전에는 편두통을 의심했었는데요.
목디크로 인한 근육 긴장으로 발생하는 두통이라는걸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두통 감소를 위한 주사치료 과정
팔이 저린 증상이 있다면 목디스크에 있는 신경이 눌린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신경차단술이라는 주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염증 반응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제를 주사하게 됩니다.
두통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의사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디스크 주변 주사치료와 함께 근육이 뭉치는 뒷목 주변으로 이완될 수 있는 주사치료를 하게 됩니다.
병원마다 장비의 차이와 의사 선생님의 주사치료 숙련도가 다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병원 방문전 홈페이지를 통해 치료장비 및 선생님이 전문의 인지 확인을 합니다.
경추는 몸을 지탱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조금 더 세심하게 고민하고 병원 치료를 시작하시는게 좋다는 생각인데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선택기준을 잘 세우고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만족도 뿐 아니라 치료효과가 높습니다.
주사치료 지속기간은 얼마나 될까?
주사치료의 지속기간은 개인이 느끼는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너무 짧은 기간에 받는 건 좋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반적인 병원에서 시행하는 프롤로주사라고 부르는 주사치료는 통증이 발생하는 디스크 부위의 고농도 포도당을 주입하여 염증반응을 일으켜 힘줄 및 주변 부위의 자연회복을 노리는 효과인데요.
이러한 치료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정한 시간 간격 없이 받는 주사치료는 몸에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사치료가 경추성두통 감소에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여 꼭 주사 치료가 필요할 경우만 받도록 하는게 좋구요.
진통제 복용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직접 관리할 수 있다면 굳이 주사치료를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추성 두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뒷목과 어깨가 긴장하여 뭉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에게 잘 맞는 진통제를 찾아서 증상 발현 시 초기에 복용하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