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드 드라이 샴푸는 머리를 감기 힘든 수술 환자들이나 지성 피부로 인한 관리가 필요할 경우, 캠핑이나 여행 시 씻기 어려울 때, 바빠서 머리를 감을 시간이 없을 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디펜드 물 없이 쓰는 드라이 샴푸 성분 괜찮을까?
치매가 있는 어머니께서 걷다가 한 번 넘어진 이후로 다시 걷지 못하고 있는데요.
욕실로 이동이 불가능하여 침대에서 디펜드 물 없이 쓰는 드라이 샴푸로 머리감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디펜드 드라이 샴푸는 물티슈, 클렌징 티슈, 시트 마스크, 위생 관리 용품, 의약외품 등을 제조하는 우일씨앤텍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유한킴벌리에서 유통하는 브랜드입니다.
드라이 샴푸는 사용 후에 물로 씻어낼 필요 없이 닦아만 주면 되는 제품으로 간편한 사용이 장점인데요.
일반 샴푸의 경우 사용 후 깨끗하게 물로 씻어내지 않을 경우 잔존해 있는 화학 성분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씻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몸에 닿는 성분이고 빠르게 두피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성분에 대한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디펜드 드라이 샴푸 성분
헥산다이올(천연방부제), 프로판다이올(천연보습제), 라우릴하이드록시설테인(저자극 계면활성제), 코코베타인(천연계면활성제), 소듐클로라이드(소금성분 – 모공 정돈 및 노폐물 제거), 아르기닌(천연보습제), 시트릭애씨드(각질제거), 부틸렌글라이콜(사탕수수 발효 알코올 – 보존제)
적어놓은 성분 이외에 첨가물로 들어간 성분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성분이 천연성분을 사용하여 제조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피부에 자극이 적게 사용할 수 있어 안전성면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젖은 수건으로 최대한 꼼꼼하게 닦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디펜드 물 없이 쓰는 드라이 샴푸
디펜드 물 없이 쓰는 드라이 샴푸 사용방법
물을 사용해 감은 것처럼 개운하진 않더라도 드라이 샴푸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찝찝함을 개선할 수 있는데요.
사용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샴푸를 손에 충분한 양으로 펌핑한 후 머리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펌프형으로 되어 있어 풍성한 거품이 나오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거품을 머리에 비비면 금방 사라지면서 물처럼 변합니다.
- 샴푸로 머리를 감듯이 두피 전체를 골고루 마사지하면서 감아줍니다.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기보다는 기름진 부분을 중점적으로 많이 발라준다는 생각으로 하시는 게 쉬워요.
- 젖은 수건으로 말끔하게 닦아줍니다.
수건을 완전히 적시지 말고 3분의 1 정도만 적신 후 짜내서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잔여 성분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닦아내주셔야 하는데요. 제품 성분이 최대한 남지 않도록 젖은 수건을 한번 바꿔서 닦아주시면 확실히 개운합니다.
깨끗하게 닦아낸 후에는 드라이기를 사용해 미지근한 바람으로 말려주시면 완료됩니다.
디펜드 물 없이 쓰는 드라이 샴푸 사용후기
드라이 샴푸의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디펜드 제품의 경우 만족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물을 사용해 머리를 헹구진 않았지만 거품을 내서 샴푸를 하는 과정이나 머리를 말린 후 상태를 확인했을 때 기름기 없이 말끔해진 머리카락 상태가 실제 머리를 감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며칠이 지나도록 머리를 못 감는 수술 환자분들한테는 필수적으로 추천드리고요.
허리를 숙이는 게 힘들어서 머리 감기를 주저하는 분들은 선택적으로 주 2~3회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머리를 못 감으면 두피 냄새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드라이 샴푸 사용 후에 산뜻한 허브향이 남아 있어 기분까지 상쾌해지고 녹차와 동백꽃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에 여양으로 공급하여 수분감이 살아있게 유지해 준다고 합니다.
디펜드 드라이 샴푸를 어머니 머리 감기에 사용해 본 전후 모습입니다.
확실히 유분 기름기가 사라진걸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계속 침대에 누워계시기 때문에 드라이 샴푸 사용 후 피부 발진 같은 걸 걱정했는데 오히려 머리카락도 덜 빠지고 각질 떨어지는 것도 적어지다 보니 케어하기 편하더라고요.
드라이 샴푸도 있지만 드라이 바디워시 제품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