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운전 허리통증 완화 및 치료방법

운전을 휴식시간 없이 평소보다 길게 하는 경우 근육이 경직된 상태로 굳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장시간 운전으로 허리통증 증상이 심할 경우 완화하는 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장시간 운전 허리통증 디스크인가? 근육통증인가?

평소 허리통증이 심한 경우에 장시간 운전을 한 경우라면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의심될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허리 통증은 디스크로 인한 통증보다는 근육의 긴장에 의한 통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연휴기간이나 명절같이 장시간 운전을 하는 시기에는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 많아질 수 있는데요.

주말을 맞이하여 지방에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도착 후 차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허리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거 같아서 파스도 붙이고 진통제도 먹었는데요. 차츰 좋아지는 것 같은데 회복하는 데 있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인지 근육통증인지에 따라서 치료 방법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꼭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

  1.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에서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
  2.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 골반 통증이 동반해서 나타나는 경우
  3. 엉덩이나 다리 쪽의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장시간 운전 허리통증 어떤 치료방법이 있을까?

단순히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통증은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만으로 나아지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2~3일 내에 회복되는데요.

조금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이완제와 진통제를 복용하면 1주일 내외로 치료가 완료됩니다.

하지만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


허리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완충 작용을 해주는 디스크가 밀려 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거나 저림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발생시키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저림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걸을 때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어 증상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될 경우에는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1. 약물치료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발생한 경우라도 초기인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자연스럽게 디스크가 회복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근육 긴장과 마찬가지로 근육이완제와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1. 도수치료

전문 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치료 부위를 직접 확인하여 손으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치료사와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고 문제가 있는 허리통증의 근육을 이완시켜 치료하게 됩니다.

  1. 주사치료

프롤로 주사라고 부르는 고농도의 포도당을 치료가 필요한 척추 주변 신경에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자연 염증 반응을 임의로 일으켜 몸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면서 통증 증상을 줄여주는 치료 방법으로 치료 후 초기에는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라 통증이 줄어들고 증상도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시간 운전 허리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통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세에 문제가 있습니다.

목이나 허리는 모두 중력을 견디기 위해 굴곡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정상적인 굴곡을 벗어날 경우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다양한 동반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예방을 위한 자세교정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스마트폰은 목디스크뿐 아니라 허리 디스크를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치명적인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사용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1. 바른 자세로 앉기

허리통증은 장시간 운전뿐 아니라 사무실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에도 비슷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등받이를 사용하여 척추의 곡선을 잘 받쳐줄 수 있도록 하고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깊숙이 밀어 넣어 등받이에 밀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 스트레칭

상체 및 하체의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도 완화 및 통증을 잡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같은 자세를 30초 정도 유지하면서 근육을 충분하게 이완시켜 주면 되는데요.

스트레칭을 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동작에서는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