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분류의 하나로 비정상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및 제한되고 반복적인 행동 문제를 보이는 특징이 있는 증후군 입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기준별 척도 검사 및 뇌파 검사, CT, MRI와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아스퍼거증후군이란?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들처럼 비정상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고 제한되고 반복적인 문제 행동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관심이 있는 분야와 활동 분야가 제한되어 있으며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특징이 있습니다.
언어 발달이 늦어지는 지연 증상이 일반 자폐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고 인지 능력, 지적 능력이 양호한 편으로 또래 친구들보다는 어른들과 어울리거나 홀로 지내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요.
아스퍼거증후군인 경우 사고방식 자체가 경직되어 있다보니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성향이 나타나 오해를 사게 되고 이로 인해 괴로워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언어의 발달적인 측면을 볼 때 문제가 보이지 않고 단순히 특이한 화법을 사용하고 목소리의 크기나 억양, 운율과 리듬이 차이가 있다보니 전문가가 아닌 이상 판별하기 쉽지 않은데요.
일반적인 아이에 비교하여 부산스럽게 말이 많거나, 갑자기 대화의 주제를 바꾸는 등, 말의 의미보다는 문자 그대로 이해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아스퍼거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 원인과 대표 증상
아스퍼거증후군의 원인은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출산 과정에서의 영향, 유전적인 영향, 신경학적인 요소와 같은 여러가지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측면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많은 아스퍼거증후군 환자는 출산 전후 합병증, 저산소증과 같은 상황을 겪은 경우가 많고 가족 중에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있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몸을 사용하는 방식이 둔해보이고 신경학적인 관점에서 이상을 보이는 경우 뇌파 검사, CT, MRI와 같은 영상검사에서 뇌 이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아스퍼거증후군의 대표 증상
- 눈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 의사소통 과정에서 표정 및 몸짓을 사용하지 않는다.
- 말투에 높낮이가 거의 없다
-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말투 또는 내용이 과장된 부분이 많다.
- 흐름에서 벗어나 부적절한 단어를 반복하여 사용한다.
- 대인관계에 관심은 있지만 상호 작용이 되지 않는다.
- 몸을 움직이는 운동 기능이 일반 기준에 비해 떨어진다.
- 집착하는 관심 분야에만 집중하는 특징을 가진다.
- 말을 너무 많이 또는 너무 적게 한다.
- 독특한 형태의 말을 하는 경향을 가진다.
아스퍼거증후군 진단 방법
아스퍼거증후군은 언어 발달이 지연되지 않기 때문에 아동기에 진단되는 경우보다 오히려 청소년기, 성인기에 접어 들어 진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설문 및 면담 검사를 시행하여 아스퍼거증후군을 진단하게 되는데요.
필요한 경우에는 염색체 분석, 뇌영상 분석, 갑상선 호르몬 검사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경우 특징적인 부분들을 캐치하여 아스퍼거증후군 여부를 어느정도 짐작하기도 하는데요.
아스퍼거 장애에서 보이는 뚜렷한 증상이 부합되는 경우라면 아스퍼거증후군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 치료 및 사회 생활 적용점
아스퍼거증후군의 치료는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불편함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특히 의사소통 문제, 반복적인 행동 문제의 개선을 위해서는 언어치료, 인지치료, 놀이치료, 행동수정치료, 사회기술훈련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아스퍼거증후군도 다른 장애와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예후가 좋은 편인데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주변 사람들의 정서적인 지원을 받게되면 충분히 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주의력 결핍 증상, 불안, 강박적인 행동의 반복, 틱, 우울감, 망상, 환청, 수면장애가 있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