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모델만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비소가 있는데요. 바로 블루핸즈 입니다. 올해 변경된 아반떼 블루핸즈 엔진오일 가격 정보와 엔진오일 교체를 토요일보다는 평일에 하는게 좋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반떼 블루핸즈 엔진오일 가격은?
엔진 오일은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년 단위 또는 10,000km 주행 시 교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엔진 오일은 엔진을 청소하는 역할과 함께 연소 가스가 누출되지 않게 밀봉하고 피스톤 및 밸브를 냉각하는 역할까지 하는데요.
차량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원활하게 운행되기 위해서는 적정한 시점에 엔진 오일 교체가 필요합니다.
제가 타고 있는 2020년식 아반떼 차량은 1년에 6,000~8,000km 주행을 하기 때문에 키로수에 맞추지 않고 1년 단위로 엔진오일 교체를 해주고 있는데요.
올해 엔진 오일 교체 횟수를 확인해보니 4번째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신차를 구입하셨다면 엔진 오일 교체는 블루핸즈를 이용하시길 추천 드리는데요.
오일 교체 시점에 대한 정확한 이력이 남기도 하고 차후 엔진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식 아반떼 4년차 엔진오일 교체한 내역입니다.
엔진 오일 교체에서 오일 필터는 기본 교체 대상이구요.
공기압이나 워셔액 보충 등의 경우 엔진 오일 교체 시 서비스로 진행해주기도 합니다.
엔진 오일 교체 비용은 공임이라고 부르는 작업 비용까지 포함해서 총 114,070원이 나왔는데요.
2020년과 2021년 기록을 찾아보니 85,000원이 나왔었는데 3만원 가량이 인상됐네요.
현대 자동차 신차를 출고 하게 되면 대부분 현대 카드를 발급 받아서 할부로 자동차 할부금을 납부하게 되는데요.
카드 혜택 중 매년 2만원 정비 쿠폰이 발급 됩니다.
블루핸즈에서 정비를 받고 난 후 2만원 쿠폰 사용을 요청하면 확인해주는데요.
사용 방법은 현대 카드 실물 또는 삼성 페이로 하셔도 됩니다.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현대 카드가 아닌 평소에 주로 사용하는 카드로 결제하셔도 괜찮습니다.
평일과 토요일의 차이 어마어마한 차이
블루핸즈의 평일과 토요일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데요.
특히 평일에 시간이 안되시는 직장인들은 토요일 아침에 블루핸즈를 가게 되면 멘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집이 노원구 공릉동이라 토요일 아침 8시에 블루핸즈 중계점, 공릉점 2곳을 모두 갔었는데 아침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줄지어 서있더라구요.
영업 시작 시간이 8시 30분인데 대체 언제부터 기다리는 건지 7시에 와서 줄 서고 있어야 바로 정비를 받을 수 있겠더라구요.
대충 8시 넘어서 도착하시면 기본 대기 시간이 2시간 이상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토요일에 엔진 오일 교체를 생각하시면 오전 시간 전체를 날려버릴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 차를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가끔 외근을 나갈 때 차를 써야 할 때가 있는데요.
마침 외근이 일찍 끝나서 시간이 조금 생겨서 엔진 오일 교체를 받으러 블루핸즈 공릉점에 갔는데요.
평일이라 대기 차량 없이 바로 엔진 오일 교체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시간 안내를 받은 건 15분 이였고 대략 20분 내외로 작업이 완료되어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엔진 오일 교환은 기존 엔진 오일을 빼준 후 새로운 오일만 공급해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비교적 단순하게 진행됩니다.
1~2년 차에 엔진 오일을 과다하게 넣어주는 바람에 차가 울컥 거리는 경우가 있어 직접 오일을 빼기도 했는데요.
엔진 오일 교환 요청을 드릴 때 오일 양에 대해서 요청하면 고객이 원하는 만큼 조정해주기도 하니까 필요한 부분은 꼼꼼하게 확인을 부탁드리면 됩니다.
블루핸즈 주요 정비 작업별 공임 및 표준정비 시간 정보
블루핸즈에 게시되어 있는 주요 정비 작업별 공임 및 표준정비 시간 안내표 입니다.
정비금액은 시간당 공임 x 표준정비시간 + 부품가격으로 책정된다고 합니다.
부품 가격이 게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은 어려운데요. 참고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고객 입장에서는 정비 명세서를 받아보기 전까지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블루 핸즈에 가면 무조건 금액이 발생하는건 아닌데요. 비용과 항목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서명을 받고 정비를 진행하기 때문에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정비를 받지 않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블루핸즈 공릉점 엔진오일 교체 후기
2년차 엔진오일 교체를 받을 때 공릉점을 이용했다가 4년차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요.
공릉점 블루핸즈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라 골목길로 진입하거나 차량이 세워져 있는 좁은 길을 통해 진입해야 합니다.
도착만 잘하면 이후에는 정비 직원이 직접 운전해서 정비를 진행하기 때문에 차키만 잘 두고 내리시면 됩니다.
한 번에 정비 가능한 차량은 4대까지 가능해 보이는데요.
입구 방향에서는 간단한 정비가 가능해서 공기압 주입 등의 가벼운 정비는 상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기실 모습인데요. 앞쪽에는 TV가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커피 머신도 2대가 있어서 편하게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전에도 있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 대기실에 정비하는 모습을 CCTV로 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차량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모습이나 교체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편리하더라구요.
정비가 끝나고 차를 뺄 때 끝났다는 걸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결제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 밑바닥을 볼 일이 많지 않으니 블루핸즈에서 차량 올렸을 때 나가서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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