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 정상범위 및 심박수 이상으로 생기는 증상은?

성인의 맥박 정상범위 수치 60~80을 벗어나거나 맥박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부정맥이 있다면 평소 생활 습관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혈압이 높거나 심혈관 질환으로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생활 습관의 교정이 필수적입니다.

맥박은 혈압과 다른건가?

심장은 혈액을 온 몸으로 공급해주기 위해 박동 운동을 하여 피가 흐르는 대동맥 혈관이 수축 및 이완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태에서 감지되는 동맥의 연속적인 변화를 맥박이라고 합니다.

맥박은 1분을 기준으로 동맥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한 수치를 측정하여 결정되는데요.
영어로는 펄스 또는 하트레이트라는 용어로 부릅니다.

심장의 기능적인 과정을 살펴보면 혈액이 심장의 좌심실을 통해 대동맥 입구로 보내지고 동맥이 확장되면서 혈액을 받는 즉시 동시에 내부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압력이 높아지다가 혈액이 흘러감에 따라 동맥 내부 탄력성이 복원되면서 혈액이 온몸을 순환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렇게 심장은 전신으로 혈액을 돌려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맥박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혈압계로 측정이 가능한데요. 혈압의 경우 수축기, 이완기 혈압이 나오고 보통 그 아래 맥박이 표시됩니다.

맥박은 혈압과 마찬가지로 식사, 운동, 스트레스, 긴장상태에 따라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측정을 하는게 좋은데요. 혈압 수치와 관계없이 맥박 수치가 높게 나오거나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맥박을 혈압계 없이 측정하기 위해서는 손바닥이 보이게끔 손목을 천장을 향해 돌려준 후 엄지손가락과 가까운 손목 끝 부분에 손가락을 얹어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데요. 핸드폰의 초시계를 켜두고 1분 동안 뛰는 맥박 숫자를 세면 됩니다.

나이에 따른 맥박 정상범위

나이에 따라 맥박의 정상범위 또한 차이가 있는데요.
신생아, 유아기, 소년기, 성인에 따라 맥박 정상범위가 달라집니다.

신생아	유아기	소년기	성인
130~140	100	80~90	60~80

신생아의 경우 성인에 비교하여 2배 가까운 맥박수를 나타내는데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맥박수가 낮아지면서 성인이 되면 평균적으로 60~80사이를 유지하게 됩니다.

맥박은 속도에 따라 정상범위 맥박보다 빠르면 빈맥, 느리면 서맥이라고 나뉘게 되는데요.
불규칙하게 맥박이 뛰는 상태라면 부정맥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맥박은 세기 및 횟수가 질병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 맥박 정상범위에 들어오지 못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박수 이상으로 생기는 증상

맥박 정상범위를 벗어나게되면 피로를 쉽게 느끼거나 심장 두근거림과 같은 이상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요.

빠르게 뛰는 빈맥, 느리게 뛰는 서맥,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3가지 상황에 따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빈맥
빈맥은 맥박 박동의 진폭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상태로 맥박이 빠르게 뛰는 상태로 분당 100회 이상으로 뛸 경우를 빈맥이라고 합니다.

빈맥이 지속될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답답함, 호흡의 곤란, 현기증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잠을 잘 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불쾌하여 잠에 쉽게 들지 못해 불면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2.서맥
서맥은 빈맥과 반대로 진폭 변화가 느리게 이루어지는 상태로 맥박이 느리게 뛰는 상태로 분당 60회 이하로 뛸 경우를 서맥이라고 합니다.

서맥이 지속될 경우 피로감을 쉽게 호소하고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지러움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심한 경우 본인이 느끼지 못하게 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부정맥
부정맥은 맥박이 규칙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정상적인 맥박의 경우 일정한 리듬으로 유지되지만 부정맥은 정상적인 리듬이 깨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부정맥이 있을 경우 가슴 두근거림, 두통, 메스꺼움, 가슴통증, 어지러움, 식은땀,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심혈관 질환이 있어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카페인, 술, 염분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스트레스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는게 중요합니다.